참가후기

[교과목수강자]Univ. of Berekeley를 다녀와서

2014.04.28 장혜진 Summer Session
버클리에 대한 정보는 많이 있으니 일반적인 이야기는 생략하고 팁, 정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저는 처음 수강신청을 할 때 수학과 전공인 수치해석(Numerical Analysis)와 요가를 신청했는데, 알고보니 버클리 체육관을 10달러 주고 등록하면 요가, 필라테스 등 여러가지 운동을 맘껏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요가를 취소했습니다. 요가 수업은 0.5학점이라 12만원정도 하는데 이보다 훨씬 저렴하게 요가를 배울 수 있죠!

 

2. 들을 수업을 정할 때 Instructor가 누군지 확인해 보세요! 제가 들었던 수치해석 수업은 교수님이 필즈상 수상자였어요. 정말 알차고 재밌게 수업을 들었는데, 대학원생이 하는 수업을 들었던 친구는 수업이 너무 지루하다고 투덜거렸습니다. 버클리엔 훌륭한 교수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에게 수업을 듣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3. 보통 숙소를 resident hall이나 i-house를 가는데 혹시 돈을 아끼고 싶거나 요리를 직접 해보고 싶다면 방을 빌려서 사는 것도 괜찮습니다. craigslist.org에 들어가서 sublet란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올린 방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resident hall 이나 i-house중에 고민하신다면 저는 i-house를 추천합니다. 아이하우스 밥이 맛이 없다고는 하는데 못 먹을 정도는 절대 아니고요, 저는 오히려 정말 맛있게먹었습니다. 아이하우스는 resident hall보다 분위기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