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University of Minnesota

2014.04.11 박혜진 해외단기유학

 출국 전 준비

(1)   비행기

 비행기는 많은 후기에서 얘기하듯, 일찍 사놓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국내 항공을 이용하면 편하게 가긴 하겠지만, 좀 비싸므로 Orbitz.com이나 Expedia에서 사실 것을 권유합니다.

 저는 도착 일이 확실치 않아 편도로만 끊었는데, 알고 보니 도착 예정일을 정확히 정하지 않고도 왕복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빨리 구입 한다면 미네소타의 경우 왕복 $1200 에도 구하는 것을 보았어요.

(2)   과목

       과목은 교수님과 미리 상의해야 합니다. 갔다 왔는데 인정 안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정상 졸업을 위해 얼마만큼의 교양과 전공을 채워야 하는지도 고려해 보세요

       저는 전공 4, 교양2를 들었는데, 전공 많이 들은 걸 후회했습니다. 전공은 우리학교와 많이 다르지 않아요. (활발한 Q&A 제외하면) 오히려 미네소타에만 있는 다양한 교양과목을 듣는 게 훨씬 재미있고 세계관을 넓힐 수 있는 길이 되는 것 같아요. (종합대학이라서 정말 재미있는 과목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맨 마지막에 신청하는 입장이라서 꽉 찬 수업들이 많은데, 보통 교수님들은 메일 보내면 듣게 해주시지만, 간혹 어떤 교수님들은 허락 안 해주시기도 합니다. 그니깐 가시기전에 여러 상황을 고려해보고 가셔요

       !!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책은 꼭 책을 사셔요. 딱히 international 판 아닌 것은 내용도 같고 한국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학기 끝난 후 한국에서 사간 책을 중고로 팔았는데, 오히려 돈을 벌었어요.

       여기는 Final 때 무조건 전 범위 이므로, 양이 많은 과목은 무조건! 피하세요.

(3)   놀 계획 짜기

       미네소타에는 여름에 놀기 좋은 것 같습니다. 미시시피 강이 있잖아요? 학기 시작 전에 일찍 가면Wild Camping인가 돈 좀 많이 주고 가는 거 있는데, 그거 비싸서 안 갔는데 완전 재미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그리고 금새 추워지기 때문에 8,9월에 많이 돌아보시길 권장합니다. 가까운 시카고도 좋구요, 학교 주변 도시인 St.Paul도 괜찮고, 호수들도 좋습니다!

       여행정보는 밑에서 말씀드릴게요

2.     과목 정보

(1)   MATS4212: Introduction to ceramics

소재과 세라믹개론과 같습니다. 학교에서 쓰는 Barsoum책을 사용하구요. 첫 부임한 인도 교수님께서 가르치셨는데, 의욕이 넘치셔서 4번의 시험과 15번의 숙제, 3번의 퀴즈 그리고 발표1번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내용은 많이 어렵지 않구요. 절대평가였기 때문에 성적은 평균에 비해 안 주십니다.

(2)   MATS3012: Metals & Alloys

소재과 금속 개론과 같습니다. Smallman책이었구요. Prof.Mkhoyan 이신데 과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으시고, 수업을 정말 재미있고 잘 가르치십니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대답, 그리고 농담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3번의 시험과 10번정도의 숙제가 있습니다.

(3)   PHYS4411: Thermal Physics

물리과 열 물리와 같습니다. Kittle 책이었구요. 매주 숙제가 있고 3번의 시험이 있습니다. 저는 학점을 채우려고 들었는데, 음 수업 자체는 PPT위주로 조용했고, 교수님께서 나이가 많으시고 자주 고어를 쓰십니다. 시험이 문제인데, 저는 시험을 한번 자다가 못 쳤는데, 교수님께서 너그러이 용서해주셨습니다.

(4)   MATH5345: Topology

수학과 위상 수학과 같습니다. Gulliver교수님께서 Munkres책으로 가르치셨는데, 일단 책이 굉장히 좋고 교수님께서도 물 흐르듯 강의하십니다. 한국에 관심이 좀 많으신 것 같아요. 숙제가 7개 정도 있었고, 시험은 3번 쳤습니다. 대학원 과목이지만 많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5)   MUSA1101: Piano(Elective)

피아노 전공 수업으로 교수님과 1:1로 일주일에 30분 레슨을 받습니다. ($300추가 수업료가 있어요) Jamaica에서 오신 교수님과 오디션 후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제 대학생활 중 손꼽히게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6)   DNCE1331: Yoga

요가입니다. 일주일에 2 1학점 수업이고, 아침 일찍 수업이 있었습니다. 저는 동쪽에 살았는데, 예술 강의실은 다 서쪽 끝이라 아침마다 미시시피 강을 건너는 불상사가 있었어요. 때문에 수업을 많이 못 갔는데, 이 또한 교수님께서 너그러이 용서해 주셨습니다.

 

3.     기숙사 신청

(1)   In-Campus

       기숙사는 여러 곳이 있는데 앞 선배들의 후기들을 읽어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시리라 생각 돼요. 주로 외국인은 Centennial에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Centennial에서 한국인과 살았습니다. 그리고 Centen은 중국인이 좀 많습니다.)

       기숙사의 문제는 반드시 Meal-Plan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인데, 저것이 굉장히 비싸고 맛도 없어요.다 버립니다. 식권을 쓰지도 않고 외식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요.

       그리고 기숙사는 정말 룸메이트 dependent! 합니다. 한국인과 생활하면 마음은 편하지만 단기 유학을 갔다는 느낌이 줄어들고, 외국인과 생활하면 복불복입니다. 마음 좋은 외국인은 영어도 가르쳐주고 파티에도 데리고 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 겨울에 창문 열고 자는 룸메이트와 살게 되어요.

       기숙사비가 Mealplan+방값=$3942입니다.

(2)  Off-Campus

       그래서 추천하는 것이 Off-campus입니다. 우선 기숙사보다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조사하진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단 비싼 Mealplan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밥을 스스로 해먹을 수 있다는 거죠. 외식비도 아낄 수 있습니다.

Author POSTECH IRPosted on Categories 참가후기